챕터북: Lost Treasure of the Emerald Eye – Geronimo Stilton
저자: Geronimo Stilton
출판사: Scholastic
Lexile: 530L
AR: 3.7
단어수: 10,336
오랜만에 모험 소설
그간 리뷰했던 아이들 책을 돌아보면, 탐정물도 많고 동물을 의인화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모험 소설은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그 이유는 어느 정도 길이가 되야 재미있는 모험을 이야기할 공간이 나온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번 챕터북 인 Lost Treasure of the Emerald Eye 도 G3 후반에 있는 책인데 길이는 1만단어가 넘는 책이죠. 길이가 짧으면 좋은 모험이야기가 나올수 없다는 것이 사실인지는 잘 몰라도, 오랜 만에 보는 모험 소설이어서 그런지 이 책은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Lost Treasure of the Emerald Eye – 챕터북
이 책은 저자의 이름이 Geronimo Stilton 으로 나오는데요. 실제 저자는 책에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책속의 주인공과 저자의 필명을 같게 만들어서 정말 쥐인 작가가 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이탈리아의 작가가 쓴 것을 영어로 바꾼 책입니다. 만화 시리즈로도 만들어져서 TV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유명한 시리즈가 되었죠.
저자이면서 동시에 주인공인 Geronimo는 New Mouse City에서 신문사를 운영하는 쥐 입니다.
그는 하나의 약점과 하나의 제일 싫어하는 일이 있는데요. 그것은 여동생이 부탁하는 일은 거절하지 못한다는 것과 자신의 이름을 변형해서 다르게 부르는 것입니다. 이름을 바꿔 부르는 것도 사실 동생인 Thea가 잘하는 일이죠.
Thea
챕터북 Lost Treasure of the Emerald Eye에서 Geronimo 만큼 중요한 인물이 Thea 입니다. 그녀는 모험에 관한 것을 쉽게 믿는 편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데 놀라운 재주가 있죠. 그녀는 오빠의 이름을 기분에 따라서 바꿔부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도록 높은 목소리로 소리를 지릅니다.
그녀는 자신이 발견한 보물지도를 가지고 와서 오빠를 설득해서 모험을 떠나도록 설득합니다.
Trap 과 Benjamin
Lost Treasure of the Emerald Eye에서 빼놓을 수 없는 Trap은 Geronimo와 Thea의 사촌입니다. 좀 게으른 편이고 허풍을 떠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또한 보물에는 관심이 많아서 보물 찾기에 발벗고 나섭니다. 평소에는 골치거리이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위험에서 Geronimo를 구하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Geronimo의 조카인 Benjamin 이 있는데요. Geronimo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면서 모험을 좋아해서 배에 몰래 숨어서 탑니다.

보물을 찾아서
이들 네명은 배를 타고 보물이 묻혀있는 섬으로 떠나는 데요.
여러가지 사건들 끝에 커다란 태풍을 만나서 배가 침몰합니다. 그리고 트렁크에 올라타고 Emerald Eye가 있는 섬에 도착합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네마리 쥐들은 대피소를 만들고 차근차근 보물을 찾아나서는데요. 보물이 표시된 지점까지 갔을 때 거기에는 이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던 것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요? Geronimo가 찾은 Emerald Eye는 무엇이었을까요?
책에서 대답을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챕터북 Lost Treasure of the Emerald Eye 를 리뷰했습니다. 모험 소설이라면 My Father’s Dragon도 재미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