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he Littles
저자: John Peterson
출판사: Scholastic
Lexile: 590L
AR : 3.3
단어수: 7230
작은 사람들
오늘의 이야기는 작은 사람들에 대한 것입니다.
이들은 사람과 똑같이 생겼죠. 다만 키가15 cm 정도이고 꼬리가 달렸다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입니다. 이들은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생활하죠. 스스로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작은 사람은 보통의 큰 사람들의 집에 숨어서 삽니다. 벽사이의 공간에 이들이 지어놓은 방이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사는 것이 삶의 철칙인데요. 그 와중에도 사람들의 물건이나 음식을 조금씩 가져다가 사용합니다.
가끔 어떤 물건이 없어져서 한참을 뒤져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이 작은 사람들 The Littles 가 가져가는 것이랍니다.
여러분은 가끔씩 없어지는 물건이 있지 않나요?
The Littles
이들은 모두 가족입니다. 제목에 나와있는 The Littles 는 Little 씨네 가족이라는 뜻이죠. 사람의 성 앞에The 와 뒤에 s 를 붙여서 가족을 지칭하는 말이 되는 것인데요.
작기 때문에 Little 이라는 성을 쓴 것이 분명하죠. 왜냐하면 보통의 큰 사람들 가족은 The Biggs 이고 새로 이사온 가족은 The Newcombs 라고 불립니다. 성도 참 직관적으로 지었군요.
이 가족은 George W. Bigg 이라는 사람의 집에 숨어 사는데요. 이들은 Bigg씨로부터 물건을 빌려 갈 뿐만 아니라 사실상의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집안 여러곳에서 망가지고 낡은 것들을 빌려가는 것들의 대가로 고쳐 놓는 것이죠. 오래된 집인데도 불구하고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는 것은 모두 이들의 덕분이라고 합니다.
작은 사람들에겐 큰 변화
이런 The Littles 에게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는데요. Bigg 씨가 휴가를 간 동안 집은 The Newcombs 가족에게 빌려준 것이죠.
하지만 그들은 집을 빌린 동안 절대 집을 치우지 않는 생활방식을 계속합니다. Newcomb 씨의 아내는 소설가이고 Newcomb 씨는 화가였는데, 자신들의 일에만 열중하기로 합의를 본 것이죠.
이런 사소할 것 같은 일들이 커다란 위기를 가져 오는데요.
바로 주변의 쥐들이 잘 치우지 않은 음식 냄새에 이끌려서 집에 들어오게 된 것이죠.
쥐들은 Little 씨 가족들에게는 아주 거대한 위협입니다.
예전에 쥐들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Pete 삼촌이 다리를 절게 되고 Tim 이 목숨을 잃은 사건 까지 있었죠.
도전과 응전
The Littles 닥쳐오는 위협에 직접적으로 대응해서 싸우기도 하지만, 묘책을 만들어서 우회적으로 위협을 제거하는 방법도 씁니다.
직접 칼과 활을 가지고 쥐와 싸우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획을 세우고 직접 실행해내죠.
이들의 묘책에 대해서는 책에서 직접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들이 대책을 세우는 것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제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내용에 대한 힌트 입니다.
말하자면 다른 위협이 한번 더 남았다는 것이죠.
이 책 The Littles 를 보고 있으면 앞서 리뷰한 The Minpins 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 책에 등장한 작은 사람들은 주로 숲에 살고 모든 것을 자급하는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었죠. 대자연과 함께 사는, 보통 사람들과는 동떨어진 삶이었죠.
그들 주변에는 거대한 괴물도 등장했습니다.
오늘의 책에서는 사람들과 공생하고 그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위협이 되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두 책 모두 놀라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께 읽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The Littles 를 리뷰했습니다. 같은 주제의 The Minpins 와 비슷한 레벨의 Oliver Moon and the Dragon Disaster 그리고 Niagara Falls, or Does it? 을 추천해드립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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