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e Fly Flew in...
book review 픽쳐북 영어원서

When the Fly Flew in… [Happy Easy Picture Book] 그림책 G2

그림책: When the Fly Flew in…
저자: Lisa Westberg Peters
출판사: Scholastic
Lexile: AD540L
AR: 2.6
단어수: 348

애완동물

애완동물의 종류가 무엇인지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오랫동안 개를 키워본 경험으로는 개들은 파리나 곤충에 별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파리가 귀찮게 달려들면, 쫓아 버리기는 해도 잡으려고 따라다니지는 않는 편이죠.
어짜피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경험에 의해서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라면 파리나 곤충을 잡으려고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야생상태의 고양이라면 곤충을 잡아먹는다고 하니까요.
오늘의 그림책 When the Fly Flew in… 은 파리 한 마리가 애완동물 네 마리가 있는 방에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When the Fly Flew in… 그림책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모두 낮잠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파리 한마리가 등장하죠.
이 파리는 개의 성질부터 건드립니다. 개는 파리를 잡으려고 온 방안을 뒤집어 놓습니다.
장난감 공룡과 옷가지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바나나 껍질과 사과 심이 돌아다니죠.
하지만 개는 파리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나서 고양이가 이 추격전에 뛰어들죠. 이리저리 몸을 날려도 먼지만을 뒤집어 쓸 뿐 파리는 여전이 신나게 돌아다닙니다.
이제는 햄스터가 나서는데요. 사시 그가 원하는 것은 파리가 먼저 찾은 쿠키 조각과 건포도와 팝콘 이었죠.
이번에는 앵무새가 파리를 뒤쫓기 시작하는데요. 이 앵무새는 이리저리 날면서 파리를 잡지는 못하고 구석에 숨어있는 거미들을 먹어치우죠.
아무도 성공은 못하고, 파리는 유유히 방을 떠납니다.

When the Fly Flew in
a fly

지저분한 방

사실 이야기의 발단은 방안이 너무 지저분하다는 것입니다.
장난감이 이리저리 흩어져있고, 옷들은 정리되지 않았죠.
먹고 남은 껍질이 돌아다니고, 구석구석에는 음식물 조각들이 널려있죠.
그리고 방안에 거미줄도 많았던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두고 이 방의 주인은 애완동물들이 자고 있다는 핑계를 대면서 청소를 미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에는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이런 난장판을 벌이고 난 후에 분명히 방의 주인이 엄마에게 꾸중을 듣고 청소를 시작했겠죠.
더 심하게 난장판이 된 방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을 테니까요.
동물들은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주인을 도운 셈이 되었습니다.
지저분한 것들을 직접 먹어 없애기도 했고, 먼지를 털기도 했으며, 소동을 피워서 엄마의 화를 돋구기도 했으니까요.

이 책 의 첫번째 그림과 마지막 그림을 비교해보면 지저분한 것들이 상당히 정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저분한 방이었기 때문에 어디선가 그 냄새를 맡고 파리가 들어온 것이겠죠.
그리고 파리는 깨끗한 방안에서는 더 이상 먹을 것을 찾을 수가 없어서 떠난 것입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이런 그림들을 비교해가면서 이야기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When the Fly Flew in… 을 리뷰했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드셨으면 지저분한 방에 관한 다른 책도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