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Five Silly Fishermen
저자: Roberta Edwards
출판사: Step into Reading
Lexile: 370L
AR: 1.5
단어수: 343
서로 아주 친한 Five Silly Fishermen
오늘의 이야기는 5명의 낚시꾼들의 이야기 입니다. 낚시를 다 끝내고 보니 한명이 없어진 것이죠. 아무리 세어봐도 네명 뿐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기 자신을 세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아기돼지 소풍가는 이야기와 같은 상황이죠. 하지만 이 이야기에서도 두가지 다른 포인트가 눈에 띄는데요.
누군지 모르는 그를 위한 눈물
이들은 한명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면서 슬퍼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누가 없어졌는지는 모르는 상태이죠. 단지 자신들은 모두 다섯명인데, 아무리 세어도 네명뿐이라는 사실에 집중합니다. 그 한명이 누구인지는 모르는채로 슬퍼하고 그와 더 이상 함께 할수 없다는 사실에 낙담합니다. 그들은 그와 있었던 기억을 되새길 수도 없죠. 왜냐하면 그는 아무도 모르는, 아무도 그가 누구인지는 모르는 한사람이니까요. 사실 이 때 그가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사실을 그의 가족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다섯명은 그저 슬퍼하고 한탄할 뿐이었죠. 상황에서 조금만 벋어나서 생각해보면 무엇인가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도 있었을텐데요.
영리한 소녀와 Five Silly Fishermen
슬퍼하고 있는 다섯명의 낚시꾼에게 소녀가 한명 나타납니다. 이 소녀도 낚시를 하러 온 것이 분명하죠. 이 소녀는 문제가 무엇인지 금세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아무 조건 없이 그들의 실수를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이 아이는 당돌하게도 잃어버린 한명을 찾아주는 대가로 그들이 잡은 물고기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가서 그들에게 잘못 생각한 부분을 바로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이 물에 한명씩 뛰어들게 하고 자신은 옆에서 숫자를 세고 있죠. 그리고 기뻐하는 5명의 낚시꾼들에게 생선을 받아가지고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잘못된 것을 알려주기
사실 자신을 세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줘도 그들을 이해시키기는 어려웠을지 모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제에 푹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직접 몸을 움직여서 물에 빠지면서 다시 세게 하는 것이 좀더 효과적인 방법인지도 모르죠. 이 소녀는 그 상황에서 이들이 쉽게 이해시킬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대가를 받는 것이 공평하다고도 생각했겠죠. 소녀가 너무 계산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다시 한명을 찾은 것을 기뻐하면서 물고기를 모두 줘버렸다는 사실을 신경쓰지 않고 있죠. 별문제는 없는 거래인 것 같습니다.
내용은 상당히 다르긴 하지만 어부에 대한 이야기는 The Fisherman and his Wife 도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찾아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Five Silly Fishermen을 리뷰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