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Teddy Bear for Sale – G1 저자: Gail Herman 출판사: Scholastic Hello Reader Lexile: 320L AR: 0.9 단어수: 154
봉제인형
테디베어는 아이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장난감입니다. 이 봉제 인형이 테디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이야기 거리라서 다른 문서를 참고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인 테오도르 루즈벨트의 이름을 물려받은 이 인형이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일전에 My New Boy라는 책에서 강아지가 새로운 주인을 고르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테디베어 역시 장난감 가게에서 주인을 얌전히 기다리는 스타일의 인형이 아닙니다. 일전의 그 강아지는 주인을 골랐지만 이 인형은 나서서 자신을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나름 자기 과시욕이 있는 인형이라고 할까요?
장난감 가게 – Teddy Bear for Sale
장난감 가게에는 손님이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어쩐일인지 테디베어는 자신의 주인을 찾을 수가 없었죠. 모두들 다른 장난감에 신경이 팔려 있는 듯 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테디베어는 싫어했습니다. 그는 도망치기로 마음먹고 테이블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그는 장난감 자동차로 달려나갑니다. 그러다가 보트로 옮겨타고 다시 기차로 바꿉니다. 그렇게 장난감 가게를 휩쓸고 다니다가 결국 그는 트램펄리에서 펄쩍 뛰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소년 앞에 무사히 착지하죠. 이 소년은 묘기를 부리는 테디베어를 놓칠 수가 없었나봅니다. 그는 당장 돈을 내고 이 봉제인형을 사갑니다. 아마도 이 사건은 이 소년에게 일생의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과시
원래 의도가 무엇이었든지 간에 테디 베어의 한바탕 소란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내서 자신을 아무도 원하지 않는 다른 현실을 바꿔버린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멋진 능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인을 만났고, 가게 주인은 돈을 벌었을 것이구요. 아마도 새 주인은 이 테디베어가 생각도 하고 움직일줄도 안다는 것을 눈치 챘을 것입니다. 앞으로 새 주인과 테디베어와 어떤 일이 있을까요? 아마도 많은 일들을 같이하고 모험을 같이 즐길지도 모릅니다. 이 주제로 시리즈가 하나 나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Teddy Bear for Sale 은 매우 짧은 글로 이루어진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Lexile 레벨은 320L (G1)이죠. 문장이 좀 길고 어려운 단어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입니다. 같이 읽어보시고 테디 베어의 생각에 대해서 말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