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Dirty Bertie Fleas!
저자: Alan MacDonald
출판사: StripesLexile: 480L
AR: 3.3
단어수: 7401
Dirty Bertie 시리즈
이 책 Fleas! 는 Dirty Bertie 시리즈 중에 두번째 책입니다. 이 시리즈는 Bertie 라는 주인공 아이가 온갖 더러운 것을 마다하지 않는 내용인데요. 이 시리즈를 보다 보면 ‘그냥 보통 아이인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Bertie는 제목 처럼 더러운 아이라기 보다는 호기심이 많고 행동력이 강한 장난꾸러기인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 Dirty Bertie Fleas! 는 말썽의 대상이 되는 동물이나 사람이 나오고 그 난장판을 같이 만들게 되는 단짝이 등장합니다. 말썽의 대상이나 단짝은 이야기마다 바뀌죠.
그리고 특이하게도 Dirty Bertie Fleas! 는 Fleas! 와 Dare! 그리고 Fire! 세개의 이야기가 한권으로 묶여있는 책입니다.
Fleas!
첫번째 이야기 Fleas! 는 벼룩에 대한 것입니다. 그 말썽의 대상은 Whiffer 라는 Bertie의 개이구요. 단짝은 할머니 Gran 입니다.
그의 개 Whiffer에게 벼룩이 옮은 것을 안 아빠는 Bertie에게 5 파운드를 제안하면서 개를 수의사에게 데려다 주라고 부탁하죠. 그러면서 혼자 보내기는 못 미더우니까 할머니 Gran을 같이 보냅니다.
Whiffer는 동물병원을 무척 싫어해서 다른 말은 몰라도 수의사라는 말은 알아듣죠. 가는 길에 어쩌다가 수의사라는 말을 알아들은 Whiffer는 그 자리에서 꿈쩍도 안합니다. 그를 유인하기 위해서 Bertie는 특별한 작전을 고안해 냅니다.
인라인과 캐리어와 소시지
그 작전이라는 것은 Bertie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소시지를 넣은 캐리어를 끌면서 Whiffer를 앞서서 질주하는 것입니다.
냄새를 맡은 Whiffer가 그를 따라서 동물병원까지 무사히 갈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죠.
이 작전의 절반이상은 성공했습니다. 그 개는 동물병원까지 갔지만 문제는 동네의 다른 개들을 모두 몰고 동물 병원에 갔다는 것이죠. 소시지를 차지하려는 개들 때문에 동물병원은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5파운드를 받을 때까지 Bertie는 아빠에게 그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가 모은 벼룩을 가지고 벼룩서커스를 만들 계획이기 때문이죠.
도전 게임
Fleas!의 나머지 두이야기를 안하고 넘어가기에는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간단히 상황을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Dare! 에서 단짝은 Darren 입니다. Bertie는 그와 같이 Dare Game을 합니다. 상대방이 지정한 행동을 못하면 게임에서 지는 것이죠.
그는 Dare Game 을 하다가 오늘 하루 임시교사로 온 Mr. Weakly 선생님을 교실의 창고에 가둬버립니다. 그리고 이 후에 일어나는 일이 훨씬 더 재미있죠.
세번째 Fire 에서는 잘난체 하는 Nick에게 속아서 때마침 와있던 소방차의 호스로 학교 관리인에게 물을 분사합니다. 그리고 나서 Nick에게 한방 먹이기까지 여러가지 일이 생깁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Bertie의 장난기는 다른 사람이 넘볼수 없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가 워낙 더러운 것을 신경쓰지 않아서 그렇지 이 책 Dirty Bertie Fleas! 에서 여러가지 가슴 따뜻한 성품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무에 올라간 고양이를 내려줄라고 하는 것에서 볼수 있었죠. 물론 장난이 너무 심하긴 하지만요.
오늘은 Alan MacDonald 의 Dirty Bertie Fleas! 를 리뷰했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책을 찾으신다면 Ivy and Bean 이나 The Lion’s Slave 를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