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Growling Grizzly – The Danger Joe Show
저자: Jon Buller, Susan Schade
출판사: Scholastic
Lexile: 600L
AR: 3.2
단어수: 7131
아빠를 보살펴야
오늘 리뷰할 책인 Growling Grizzly 는 특이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인 나는 Danger Joe 의 아들로 Joe Junior 라고 불립니다.
Danger Joe는 유명한 TV 쇼의 진행자입니다. 그가 진행하는 쇼는 자연과 야생동물에 대한 것이죠.
이 책의 거의 대부분은 이 두명에 대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부자 콤비인 셈이죠.
경찰 콤비가 나오는 영화에서 처럼 두명의 성격은 확연히 다릅니다.
경찰 콤비물에서는 한명이 꼼꼼하고 정확하고 냉철하다면, 다른 한명은 활동적이고 괄괄하고 열정적이죠.
이 책 Growling Grizzly 에서는 아빠인 데인져 죠는 동물들이나 자연, TV 쇼에 대해서는 전문가이지만 한번 정신이 팔리면 위험에 대해서는 둔감합니다.
반면에 아들인 죠 주니어는 임기응변에 강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보살피는 편입니다.
이 조합을 보면서 짐작할 수 있것은 아빠가 TV 쇼를 찍느라고 정신없는 사이에 위험이 다가오고 아들인 죠 주니어가 그를 위험에서 구해내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다른 콤비
이런 두 콤비는 그 가정에도 존재하는데요. 바로 엄마인 린다와 여동생 제인 입니다.
Jane은 새끼 방울뱀을 잡아서 베개잇에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파충류 통에 넣어서 키우자고 주장하죠.
그녀는 거의 뱀에대한 두려움이 없어보입니다.
이런 여동생을 보고 크게 놀라는 것은 역시 엄마인 린다입니다. 엄마는 제인을 설득해서 베개잇을 내놓게 하고 그것을 쓰레기통에 넣은 후에 뚜껑을 닫아서 더 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처리합니다.
아빠가 돌아와서 뱀을 처리하도록 할 계획인 것이죠. 그녀는 위험에 재빠르고 영리하게 대처합니다.
말하자면 죠 주니어는 엄마를 닮고, 여동생 제인은 아빠인 데인져 죠를 닮은 셈이죠.
투덜이
이 책 Growling Grizzly 에 등장하는 또하나의 특색있는 인물은 카메라맨 엘튼이 있습니다.
그는 전문적인 카메라맨으로 데인져 죠와 여러 해동안 다큐멘터리를 같이 찍어왔죠.
일은 프로페셔널 답게 잘하지만, 그의 성격은 불만이 많은 투덜이 입니다.
비행기가 아직 멈추지 않았는데 내리다가 양말이 젖은 것에 대해서 불평을 하더니, 곰 때문에 샌드위치를 다 먹어치워야 하는 것에 대해서 투덜거립니다.
또한 젖은 양말대신 빌려 신은 양말이 너무 큰 것을 가지고 궁시렁 거립니다.
하지만 나중에 회색곰이 나타났을 때는 끝까지 카메라를 버리지 않고 일어나는 모든일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Growling Grizzly
이 책 Growling Grizzly 에는 흥미로운 인물뿐만 아니라, 자연과 동물들에 대한 여러가지 상식이나 팁 같은 것들, 그리고 TV 프로그램의 제작에 대해서도 엿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곰이 나오는 지역으로 하이킹을 갈때는 될수 있는대로 소리를 많이 내서 곰이 미리 알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거나, 먹고 남은 음식을 놔두면 곰이 냄새를 맡고 찾아온다던지 하는 상식들을 이 책에서 배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듀서, 카메라맨, 진행자 사이의 협력관계나 실제 촬영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도 어느 정도 가늠해볼수 있는 기회가 있죠.
위험한 촬영
이 이야기는 Joe Junior 가 월요일에 발표할 비디오 없이 교실앞에 서서 자신에게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학교 프로젝트에 낼 비디오를 찍어야 했던 그는 아빠의 촬영 여행에 동행하기로 하죠. 그는 퓨마나 곰을 찍고 싶어했죠.
그들이 촬영팀과 함께 hoary mammot를 촬영하는 동안 멀리서 회색곰이 나타나서 Danger Joe에게 다가갑니다.
아빠는 아무것도 모르는채 촬영에 집중하고 있고, 반대편에는 주니어 레인져 소녀들이 나타납니다.
자칫하면 곰이 날뛰면서 큰 참사로 발전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죠 주니어는 이 위기를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는 자신의 학교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실패담
제가 이 이야기가 좋은 이유는 이 이야기가 실패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Joe Junior 는 월요일에 학교 프로젝트 발표를 위해서 비디오를 찍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아침에 그는 발표할 비디오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거기다가 학교 물건인 캠코더도 박살이 나버렸죠.
그의 계획은 완전히 실패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는 아빠를 위험에서 구했고, 주니어 레인저 소녀들이 아무 피해없이 돌아갈 수 있게 했고, 멋진 모험을 했으며, 그 이야기를 반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캠코더에 있었던 영상이 TV쇼에 나가게 되었죠. 이만하면 상당히 성공적인 실패담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Growling Grizzly 를 리뷰했습니다. 저자 Jon Buller와 Susan Schade 의 다른 책을 보시려면 아래 그림을 눌러주세요.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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