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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Delightful Tough Reading] 말썽꾸러기 육남매의 성극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제목: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저자: Barbara Robinson
출판사: Harper Trophy
Lexile: 930L
AR: 5.1
단어수: 14,996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Christmas Pageant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가족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성극입니다.
매년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성극을 하고 많은 부모들이 그 성극에 등장하는 아들 딸들을 보러 성극을 관람하러 옵니다.
대부분 10살 내외의 아이들이 요셉이나 마리아, 그리고 동방박사들과 같은 배역을 맡아서 예수의 탄생 순간을 재현하는 것이죠.
아이들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대사는 단순합니다.
각각의 배역의 대사가 세줄 네줄을 넘지 않는 수준이고 대부분의 스토리는 옆에 위치한 천사분장을 한 합창단의 노래로 진행이 됩니다.
매년 같은 내용이 반복되기는 하지만 매년 다른 아이들이 새로 배역을 맡아서 매년 다른 볼거리가 생기는 행사입니다.
어떤 아이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대사를 한줄도 못 한다거나, 무대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도 나오고, 서로 입장하는 순서가 뒤바뀌는 등 다양한 실수와 사건이 발생하는 연극입나다.
거기다가 부모님 입장에는 자신의 아이가 연극무대에 서는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에 배역이 중요하던지 아니든지 상관없이 꼭 참여하고 싶어하는 행사이죠.
그래서 아주 관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christmas tree
Photo by Brett Sayles on Pexels.com

유별난 배우들

오늘의 이야기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에서 나오는 크리스마스 성극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객으로 참석하는데요.
그 이유는 동네에서 이름난 말썽꾸러기들인 Herdman 남매들이 이 성극의 중요 배역을 모두 맡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애초에 교회도 다니지 않고,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인지도 잘 모르는 아이들이었죠.
이런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게 되고, 크리스마스 성극에까지 출연하게 된 것은 이 소설의 화자인 ‘나’와 그 어머니의 공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말썽꾸러기들의 교회 출석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에서 처음 이 말썽꾸러기 Herdman 남매들이 교회에 나오게 된 것은 화자가 Herdman 남자애들 중의 하나인 Leroy에게 일요일에 교회에서 주는 점심과 그 디저트가 무척 맛있고 다양하다고 떠벌인 것에 있습니다.
Herdman 남매들은 출동한 소방관들의 도넛을 훔쳐 먹는 정도니까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교회나오는 일은 아마 아무것도 아닌 일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들 육남매 모두 교회에 나오게 됬죠.
그리고나서 성극을 위해서 주일학교 학생들이 모두 모였을 때 Imogene Herdman은 자신의 동급생이며 늘 마리아 역할을 맡아서 했던 Alice를 위협해서 자원하지 못하게 막고 자신이 대신 마리아 역할을 따냅니다.
그리고나서 배역 선정은 완전히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서 Herdman 남매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배역에 지원하지 않았던 것이죠.

사실 이때 학부모들이 나섰다면 다른 해와 같은 성극이 되었을 겁니다. 문제는 항상 크리스마스 성극을 준비하던 Armstrong 여사가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화자인 ‘나의 엄마’가 성극을 맡게 된 것이죠.
성극을 직접 지도하지 못하게 된 Armstrong여사가 계속 전화를 해대는 것에 질려버린 ‘나의 엄마’는 모든 다른 학부모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Herdman 남매들을 그대로 성극에 올리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올해의 성극을 상연하기로 합니다.

성극 연습

이들을 데리고 연습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당연히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이 육남매는 마리아가 누구인지 요셉이 누구인지, 동방박사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도 모르는 상태였죠.
모든 것을 하나 하나 가르쳐가면서 연습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도서관에는 얼씬도 하지 않던 Imogene Herdman이 도서관에서 예수와 크리스마스에 대한 책을 빌려읽고 싶어진 것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다른 남매들도 다같이 도서관 카드를 발급받고 책을 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나름대로 당시의 상황을 해석하기 시작했습니다.
마구간을 임산부에게 내준 여관주인을 혼내줘야 한다던지,
동방박사들을 더러운 스파이라고 부른다던지,
당시 유대의 왕이었던 헤롯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던지 하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전통적이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당연히 들수 있는 생각들을 거침없이 말하기 시작한 것이죠.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Photo by Bich Tran on Pexels.com

말썽꾸러기 육남매의 성극

순탄치 않았던 리허설이 끝나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 말썽꾼들이 어떻게 성극을 해낼지 궁금했던 동네 사람들이 모두들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성극에서 그들은 큰소리로 이것저것 지시하기 좋아하는 마리아와 향유대신에 커다란 햄을 선물하는 동방박사를 볼수 있었죠.
그렇게 모두들에게 특별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성극이 막을 내리게됩니다.

화자인 ‘내’가 눈여겨 본 장면은 마지막에 마리아 역할을 맡은 Imogene Herdman이 연극이 끝나고 모두들 나갈때까지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울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왜 무대에서 울고 있었을까요? 오랫동안에 걸쳐 연습하던 연극이 막을 내린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을까요?
아니면 극중의 마리아의 역할에 몰입해서 자신의 처지를 마리아와 같이 느끼게 되서 일까요?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려운 장면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다룬 아이들 책중에서 가장 위트있고, 어디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모르면서도 진지하게 크리스마스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시간을 내서 한번 읽어 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쉬운 저학년 책은 That’s not Santa 가 있습니다. 저학년 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를 리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Best Christmas Pageant Ever [Delightful Tough Reading] 말썽꾸러기 육남매의 성극”의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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