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북: Sam the Minuteman
저자: Nathaniel Benchley
출판사: An I Can Read
Lexile: 530L
AR: 2.9
단어수: 1078
개인이 바라본 역사적 사건 – Sam the Minuteman
역사적인 사건을 개인적인 이야기로 접근하는 소설은 몇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사건에 대해서 이해하고 기억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잘 이해할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책의 주인공인 Sam도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그 자리에 서있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적인 사건은 미국 독립전쟁이죠.
민병대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전에 Minuteman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겠네요. 식민지 시대의 미국에는 민병대라는 조직이 있었는데요. 이것은 주로 인디언이나 다른 식민지와의 충돌에 대비해서 마을 사람들로 조직해 놓은 군사조직입니다. 여기서 Minuteman은 소집 신호가 오면 일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정해진 위치로 집결할 수 있게 준비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즉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minute 이라는 말이 붙은 것이죠.
Sam the Minuteman – 챕터북
주인공 Sam은 아버지와 함께 밭을 일구고 사냥을 나가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그는 보스턴에 나갔다가 영국 군인들이 늘어서 있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일요일도 아닌데 교회종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Minuteman 을 소집하는 신호였죠. 아버지는 Sam과 함께 총을 들고 마을회관으로 나갑니다. 두려움과 추위 속에 밤이 지나고 해가 떳을 때 드디어 영국군이 나타났죠. 그들은 천명가까이 되보였고, Minuteman들은 80여명에 불과 했습니다. 압도적인 열세에 모두들 주저하면서 자리를 피하려고 했죠. 그때 영국군이 발포했습니다. Minuteman은 8명이 죽었고, 친구인 John은 다리에 총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영국군은 원래 목적지인 콩코드로 가버렸습니다. 이렇게 이 사건은 역사적 사건 이 아닌 비극적 사고로 끝나버리는 걸까요?
분노와 역사적 사건
Sam은 절망감과 함께 분노를 느꼈습니다.
사람을 죽이고 다치게 만든 영국군의 행동에 큰 분노를 느낀 것이죠. 그리고 다시 교회종이 울렸습니다. 영국군이 돌아온 것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총을 집어들고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농부들이 영국군에게 총을 쏘고 있었습니다. Sam은 알지도 못한 채 미국 독립전쟁의 첫날이 시작된 것입니다.
독립전쟁의 시작
결국 영국군의 발포로 여러 사상자를 낸 것이 마을 사람들 모두를 총을 들고 바깥으로 나오게 만든 계기였습니다. 콩코드에서 산발적인 공격을 받고 퇴각하던 영국군은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난 Sam의 마을 사람들의 공격을 다시 받게 된 것이죠. 이 사건은 나중에 작지만 첫번째 중요한 승리로 기록되게 됩니다. 그리고 Sam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왔죠. 이제 8년간의 지루한 전쟁이 이어질 것도 모르고 말이죠.
오늘은 Sam the Minuteman을 리뷰했습니다. Nathaniel Benchley 의 다른 작품을 읽고 싶으시면 Oscar Otter 를 읽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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