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미국 역사 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도 여러분처럼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그 사건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몰랐습니다.
역사를 그 당시 사람들의 입장으로 다시 읽어보면 당시의 상황이나 사람들의 감정을 잘 알 수 있죠.
그래서 그 역사적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 여파는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영어원서추천 해 드릴 건데요.
오늘 이 글을 읽고나면 미국 역사에 대해서 좀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어떤 영향이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혜안을 얻으실 수도 있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역사 소설 8권 The First Thanksgiving, The Salem Witch Trials,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Sam the Minuteman, George Washington and the General’s Dog , Lewis and Clark: A Prairie Dog for the President, The Trail of Tears, 그리고 Abe Lincoln’s Hat 까지 남북전쟁 이전까지 역사를 다룬 책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The First Thanksgiving – 영어원서추천
첫번째 역사 소설 책 The First Thanksgiving 은 1620 년에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처음 미국에 건너온 청교도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들의 여정은 아주 힘들었죠. 2달여에 걸친 항해도 힘들었지만 도착한 이들에게 더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청교도들은 곧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서둘러서 커다란 공동 주택을 마련했고, 그 좁고 어두운 공동주택에서 겨울동안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감기와 폐렴이 창궐했고 그들의 영양 상태도 좋지 못했기 때문이죠.
100여명이 이주해 와서 다음 해 봄에는 50명으로 줄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봄에 이들은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서 농사짓고 사냥을 해서 생계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가을에 드디어 첫번째 추수를 했을 때 이들의 기쁨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죠.
그래서 첫 수확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Thanksgiving 이 된 것이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진 못했던 사실들이 담겨있는데요.

사실 청교도들이 콜롬버스가 미국 대륙을 발견한 이후에 처음 북아메리카에 온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1492년 발견과 1620년의 청교도 정착까지 128년 동안 많은 상인들이 교역을 하기 위해서 북아메리카로 항해했습니다.
하지만 정착촌을 만드는데는 모두 실패하고 1620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가능했던 것이죠.
그 결과 아메리카 원주민들 중에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상인들이 교역을 하면서 이들이 묻혀온 유럽의 전염병이 북미지역의 원주민들에게 퍼져서 많은 원주민들이 죽었고, 원주민 사회는 아주 힘든 상태에 있었죠.
북미의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로 건너온 청교도들을 도와줘서 정착할 수 있게 해준 것입니다.
원주민들이 첫번째 Thanksgiving 에 참가해서 같이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배경이 있었던 것이죠.
이 책은 AR 3.2 이지만 890 단어로 짧기 때문에 G2 중반의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교양과 영어공부를 위해서도 좋은 책입니다.
The Salem Witch Trials – 영어원서추천
두번째로 살펴볼 책은 마녀 재판에 관한 책입니다. 마녀 재판은 유럽에서 14 세기에 시작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은 식민지 시절 미국의 Salem 이라는 도시에서 17 세기 후반에 일어난 사건이죠.
The Salem Witch Trials 는 두소녀가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들의 기이한 몸짓이 마녀나 악마와 관련이 있다고 단정한 사람들은 그 둘에게 누가 그렇게 했는지 대답할 것을 강요하죠.
그렇게 세명의 여자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다시 이 세명의 여자들을 고문해서 다른 마녀들의 이름을 댈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계속 이런 과정이 반복되고 재판에 넘겨지고 일부는 교수형을 당하게 됩니다.
급기야 이런 과정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사람들까지 마녀의 추종자나 마녀로 지목이 되고, 이 광기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확장 일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는 어떤 경향성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마녀로 지목된 여자들은 대부분 혼자사는 과부였거나, 가난하거나, 천대받는 인종인 경우였죠.
이들은 마녀로 지목되더라도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를 마녀로 지목하고 재판을 함으로써 광기와 공포를 퍼뜨리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광기는 어떤 사건으로 갑자기 멈추게 되는데요.
그것은 주지사의 아내가 마녀로 지목된 것이었습니다.
당황한 주지사는 더 이상 마녀로 기소하는 일을 금지시켰고, 마녀 재판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권력자의 결단에 의해서 끝날수 있었던 일이 수많은 희생자를 낼 때까지 방치되었다니 놀라운 일이죠.
이 책도 상당히 생각해 볼 것이 많은 역사 책이어서 어른에게 추천해 줄만한 책인데요.
Lexile 은 480L 로 G2 후반에 있는 학생이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성향을 잘 고려해서 배정 해야 할 책이죠.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 역사 소설 영어원서추천
세번째로 살펴볼 책은 미국 독립 전쟁의 시작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Paul Revere 라는 인물에 대한 책입니다.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는 이 인물의 어렸을 때 일을 묘사하고 있는데요.
마을의 종을 울리는 일을 하는 클럽을 아이들끼리 만들어서 교회의 허락을 얻어내죠.
그러는 과정에서 그는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규칙을 만들고 지켜나가는 자율과 자치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었다고 이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Paul Revere 는 독립전쟁 전부터 Sons of Liberty 라는 비밀 단체의 일원이었는데요. 이 단체는 영국으로 부터의 독립을 위해 일하는 단체였습니다.
이 단체가 바로 유명한 보스턴 차 사건을 일으킨 주역이었구요.
우연히 영국군이 보스턴 주변의 마을을 돌면서 무기를 압수할 거라는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한밤중에 말을 달려서 주변의 마을들, 렉싱턴과 콩코드에 이 사실을 알려줍니다.
마을의 종이 울리고 사람들이 모여서 영국군의 기습에 대비했던 것이죠.
이 사건은 Midnight Ride 라고 부르는 데, 이 일 덕분에 주변 마을 사람들이 무기를 빼앗기지 않고 영국군에 저항할 수 있었고, 미국 독립전쟁의 시발점이 됩니다.
이 책은 AR 3.3 의 길이에 600 단어 정도로 비교적 짧은 책입니다.
미국 독립에 관련한 이야기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사건이구요.
당시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다음에 설명할 책과 같이 읽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Sam the Minuteman – 역사 소설 영어원서추천
이 책 Sam the Minuteman 은 시기 상으로 앞서 설명한 Midnight Ride 바로 다음에 일어난 일입니다.
Sam 은 바로 그때 렉싱턴에 살던 소년입니다.
그는 한밤중에 미친듯이 울리는 교회종 소리를 듣고 아버지와 함께 총을 들고 교회로 갑니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교회 앞에 모여있었습니다. 모두들 영국군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죠.
동이 틀무렵 드디어 영국군이 눈앞에 나타나는 데요.
지휘관도 없이 우왕좌왕하던 이들에게 영국군은 전열을 갖추고 발포합니다.
여러명이 다치거나 죽었고, 영국군은 그냥 이들을 무시하고 원래 목적지인 콩코드로 가버립니다.

잠깐 minuteman 에 대해서 설명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마을 사람들을 조직해서 신호가 발령이되면 일분이내에 총을 가지고 지정된 장소에 모이도록 훈련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 조직은 우리 말로는 민병대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영국 식민지 하에서는 인디언이나 프랑스 식민지와의 분쟁이 늘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만든 조직이 minuteman 인것이죠.
Sam은 이 민병대 중에 한명이었던 것이구요. 친구가 다리에 총상을 입은 것을 보고 그는 절망감과 분노를 느낍니다.
그리고 얼마후 콩코드로 갔던 영국군이 돌아옵니다. 총을 들고 밖으로 나간 Sam 은 벌써 여기저기서 마을 사람들이 영국군에게 총을 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도 정신없이 총을 쏘기 시작했는데요.
마을 사람들을 발견한 영국군이 전열을 갖추면 뒤에서 총알이 날아 오곤 했죠.
의도하지 않았던 게릴라 전법을 사용하게 된 것이죠.
이 전투에서 영국군은 무참히 패하고, Sam은 앞으로 남은 기나긴 전쟁에 대해서 상상도 못한채 지친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책은 미국 독립전쟁을 사건 위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그들의 입장에 대해서 아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앞서 소개한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와 같이 읽을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George Washington and the General’s Dog – 역사 소설 영어원서추천
이번에 소개할 책은 George Washington 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George Washington and the General’s Dog 에서는 전쟁터에서 발견된 주인잃은 개가 등장하는데요.
전투가 끝나고 George Washington은 개를 발견합니다. 그 목걸이에는 영국군 장군인 Howe 의 이름이 새겨져있었습니다.
그 개는 적군인 Howe 장군이 잃어버린 것 이었습니다.
그는 Howe 장군에게 편지를 써서 개를 돌려주겠다는 의사를 표명합니다.
그리고 양측이 백기를 내걸고 평화롭게 개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사건은 전쟁중에 나타난 신사도에 대한 이야기인 것처럼 비쳐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좀 다르죠.

이 책에서 말하려고 했던 것은 George Washington 이 엄청난 동물 애호가 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농장인 Mount Vernon 에서 엄청난 종류와 숫자의 동물을 기르고 있었습니다. 개, 말, 양, 소 등등의 다양한 동물을 기르면서 직접 먹이를 주고, 이름을 붙이고 같이 노는 것을 즐겼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주인 잃은 개를 불쌍하게 여겼을 것이 분명하죠.
개가 주인에게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전쟁도 잠시 멈추고 개를 돌려보낸 것이죠.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스페인이나 프랑스에서 받은 선물도 모두 동물이었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더구나 전쟁에서 이긴 것과 당선을 축하한 나라들이 모두 영국과 경쟁하고 있거나 사이가 않좋은 나라들이라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죠.
이 책은 AR 2.5 에 800 단어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 이면서 미국 독립전쟁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Lewis and Clark: A Prairie Dog for the President – 역사 소설 영어원서추천
Lewis 와 Clark 은 재퍼슨이 미국 대통령이었을 때의 군인입니다.
이들은 재퍼슨의 명령을 받고 미국의 서부를 탐사하러 떠나죠. 재퍼슨은 미국 서부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탐사를 떠나는 이 두명에게 진귀한 물건이 있으면 보내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바로 이 이야기가 Lewis and Clark: A Prairie Dog for the President 입니다.
그들은 오랜동안 서부로 여행을 하면서 대통령에게 보낼만한 귀중한 물건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러다가 만나게 된것이 프레리독 입니다.
작고 귀여운 녀석들은 잡기도 비교적 쉬웠고, 보내는 데도 문제가 없었죠.
워싱턴에 도착한 프레리독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서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Lewis 와 Clark 은 미국이 건국되고 초기의 역사를 말할 때 꼭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처음 건국 되었을 때는 미국은 동부쪽의 13개 주 밖에 없었거든요.
이들이 처음 서부를 탐험하고 서부해안까지 도달해서 태평양을 본 첫번째 미국인이 되었죠.
이들의 탐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Sacagawea(사카주위아) 인데요.
이 인디언 여성은 어렸을 때부터 이 부족 저 부족을 전전하던 경험 때문에 다양한 인디언 말을 할 수 있었고, 따라서 탐험대에 귀중한 존재 였습니다.
탐험대는 인디언 부족을 만나서 교역도 하고 자신들의 탐험에 대한 양해도 구해야 했거든요.
이때 중간에서 통역을 하고 인디언 부족들을 설득한 것이 Sacagawea 이죠.
어떤 식물을 먹어도 되는지, 야생에서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알려준 것도 이 인물이라고 합니다.
더욱이 이 여성은 출산한지 얼마 안되서 그녀의 아기를 데리고 다녔는데요.
아기 돌보는 것도 힘들텐데, 40여명의 식사도 준비하면서 탐험에서 중요한 역할 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영화에도 등장한적이 있는데요. 박물관이 살아있다 라는 영화에서 말을 타고 칼을 치켜든 동상으로 나오는 테오도르 루즈벨트가 좋아하던 인디언 여성이 바로 Sacagawea 입니다.
이 책은 AR 은 2.7 인데 Lexile 은 320L 이죠. 이렇게 양쪽이 레벨이 많이 다른 이유는 이 책이 어려운 단어가 좀 나오는데, 문장구조는 쉬운편이기 때문입니다. G1 중반을 읽고 있는 아이라면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죠.
The Trail of Tears – 영어원서추천
저는 어렸을 때 서부 영화를 보면 인디언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항상 풀 한포기 나지 않는 사막이나 황무지 또는 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산 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때도 어떻게 저런 환경에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렇죠. 그런 환경에서는 사람들이 촌락을 이루고 살수 없죠. 농사를 지을 수도 없고 사냥할 동물도 없으니까요.
The Trail of Tears 는 어떻게 미국 원주민들이 자신의 원래 살던 땅을 떠나서 황무지로 자꾸만 쫓겨가야 했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에서는 체로키 족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는데요.
이들이 원래 살던 지역은 테네시 주였습니다. 테네시 주는 푸른 산과 들이 있는 풍요로운 땅입니다.
이 사람들은 뾰족한 천막을 짓고, 이동하면서 사냥을 해서 먹고 살던 부족이 아니었죠.
이들은 농사를 짓고 학교를 만들고, 기본적인 형태의 나라를 만들었던 사람들입니다.
백인들이 하는 것 처럼 큰 규모의 목장을 만들어서 큰 돈을 번 사람들도 있었죠.
하지만 미국 의회에서 이들의 땅을 빼앗고 추첨해서 백인들에게 나눠주는 법이 통과되고 이들의 삶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밭에 나가서 일하다가 집에 돌아가 보니 어떤 사람이 이제 이 집과 땅은 자기 것 이라면서 총을 들고 위협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수가 있을까요?
심지어 그것이 나라의 의회에서 정한 법이었다는 군요.
이들은 점점 황무지로 쫓겨났고 백인들 그리고 미국 정부가 한 약속들은 그때마다 휴지조각이 되어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군대가 습격해서 마을 사람들을 죽이는 일도 있었죠.
미국 역사의 암울한 단면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AR 4.8 의 난이도에 3000 단어 정도의 길이를 가진 책으로 미국역사의 단면을 알기 좋은 책이죠.
Abe Lincoln’s Hat – 역사 소설 영어원서추천
링컨이 변호사 였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는 사실일 겁니다. 하지만 그가 변호사를 하면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는 아시는 분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바로 변호사 시절의 링컨에 대한 이야기가 Abe Lincoln’s Hat 에 담겨 있습니다.
키가 무척 컷던 그가 큰 모자를 쓰고 다니면 당연히 모든 사람들의 눈에 띄기 마련인데요.
이것이 아마 그의 변호사 활동에도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눈에 뜨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기억하기도 쉬우니까요.
그의 모자는 이런 용도 이외에도 메일 박스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각종 편지와 메모를 모자 안쪽에 꽃아 두고 다녔던 것이죠. 이런 방법으로 그는 해야할 일과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부분은 변호사로서의 삶이 너무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Abe 가 사는 동네 같이 촌동네에는 법원이 없어서, 판사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재판을 했습니다.
말하자면 이동 법원 같은 것이죠. 판사들이 이동 했으니까, 당연히 변호사들도 이동을 해야했죠.
그래야 재판에서 변론을 하니까요. 늙은 말에 실려서 먼거리를 이동하고 또 판사와 변호사들이 가득찬 비좁은 방에서 잠을 자야 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재판이 끝나면 또 다른 마을로 이동해야만 하는 것이죠. 다시 말을 타고 말이죠.
요즘 변호사들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데요.
이런 힘들 업무 중에도 Abe는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소년과의 약속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죠.
이것이 그의 인품이고 그가 대통령이 되어서 노예를 해방시키는 결정을 하게된 이유라고 이 책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AR 2.6 에 1200 단어 정도의 길이입니다. 링컨을 존경하고 그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미국의 식민지 시대와 독립전쟁 등에 대해서 정리한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를 걸어둡니다.
오늘은 The First Thanksgiving, The Salem Witch Trials, Paul Revere and the Bell Ringers, Sam the Minuteman 그리고 George Washington and the General’s Dog , Lewis and Clark: A Prairie Dog for the President, The Trail of Tears, Abe Lincoln’s Hat 까지 8권 영어원서추천 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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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찰스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