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old Lobel 영어원서
book review G2+ 영어원서 영어원서 챕터북

Arnold Lobel 영어원서: Books Written by Arnold Lobel

많은 분들이 Frog and Toad 시리즈 를 알고 계실 텐데요.
여러분은 혹시 다른 Arnold Lobel 영어원서 를 알고 계신가요?
그는 100여권의 책을 쓴 저명한 작가입니다. 사실 저도 다 알지는 못하는데요.

이 글을 다 읽으시면 Arnold Lobel 의 책들에 대해서 더 알고, 아이들에게 권해주실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Arnold Lobel의 작품과 Frog and Toad 시리즈, Small Pig, Owl at Home, Grasshopper on the Road, Uncle Elephant, Mouse Tales, 그리고 Mouse Soup 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Arnold Lobel 의 작품

작가 Arnold Lobel 의 그림을 보면 Syd Hoff 와는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yd Hoff 는 분명한 외곽선을 그리고 안쪽을 채색한 반면, 그의 그림은 밑그림을 그리고 위에 채색을 한 회화에 가까운 것이죠.
이것은 Syd Hoff 는 만화가였던 반면에 Arnold Lobel 은 뉴욕 브루클린의 Pratt Institute 에서 미술을 배웠기 때문이죠.
그는 글 쓰기를 상당히 어려워 했다고 합니다. 그는 종종 머리속에서 이미지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요.
머리 속에서 그림이 그려지면 더 이상 글이 써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에게 글을 쓰는 것 보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훨씬 쉬웠던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은 잔잔한 감동이 있고, 우정과 삶에 대한 통찰이 들어있습니다.

Arnold Lobel 은 1985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는데요.
그는 생애를 걸쳐서 100 여권의 아이들 책을 출판했고, 칼데콧 메달을 받았지만, 그의 생전에는 많이 알려진 작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사진도 인터넷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두어개 정도 입니다.
시대 별로 다양한 사진이 남아있는 Syd Hoff 와는 경우와는 많이 다르죠.

2. Frog and Toad 시리즈 – Arnold Lobel 영어원서

Frog and Toad 시리즈는 작가가 어린 시절 버몬트 주에서 보낸 여름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Lobel 은 개구리와 두꺼비를 잡아서 애완동물로 키웠던 것이죠.
이 시리즈를 읽고 있으면 이 두마리 양서류가 사람의 성격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스스로를 돌아봐도, 어떤 때는 밖으로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고, 어떤 때는 침대속에 누워있고 싶기도 한 것이죠.
다른 성격의 두 친구는 사실 보통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는 상반된 두가지 마음을 대표합니다.
때로는 혼자 있고 싶고 때로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죠.
작가도 자신의 두가지 측면을 이야기에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두 친구

이 시리즈의 두마리 동물은 서로 많이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어떻게 친구를 할까 궁금할 정도로 많이 다르죠.

Frog

Frog 는 활달하고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합니다. 그는 침대속에서 나오지 않는 Toad를 꺼내서 옷을 입히고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역할을 하죠.
그는 초원을 쏘다니면서 봄을 찾아다니고, 썰매를 타고 눈내린 언덕을 내달립니다.
그는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좋아하는 활동가 타입인 것이죠.
하지만 항상 친구와 같이 있기만 하는 것은 아니죠. 그는 혼자서 앉아서 세상과 자신과 친구에 대해서 생각하기도 합니다.
역시 그 경우에도 그는 집안에 틀어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넓은 야외에서 혼자 앉아서 주변을 바라보면서 하는 것이죠.

Toad

Toad 의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역시 침대 속입니다.
그는 침대에서 나가지 않겠다고 버티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때로는 다음 달에 깨워달라고 하면서 잠을 청하기도 하죠.
다소 게으름을 좋아하는 성격이죠.
Toad 는 감성적인 면도 많아서, 편지가 오지 않는다고 우울해하기도 하고, 올 때가 다된 친구를 걱정해서 각종 구조 도구를 챙겨서 구하러 나가기도 합니다.
그는 꿈도 장대 하게 꾸는 편인데요. 그의 꿈속에서 그는 배우가 되기도 하고, 연주가가 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는 꿈을 꿉니다.
그의 다른 성격을 고집 스러움이 있죠.
그는 리스트에 적힌 일을 그대로 하기위해 고집을 부리고, 다 녹아서 없어지는 아이스크림을 고집스럽게 Frog 에게 나릅니다.

이 둘의 공통적인 점도 보이는데요.
그들은 먹을 것을 앞에 놓고 참지를 못합니다. 그들은 참을성이 없죠.
만들어 놓은 쿠키를 더 먹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치우는데,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그들은 어느새 꺼내서 다시 먹고 있죠. 결국 새들에게 다 줘버리기 전까지 이런 행동은 계속 됩니다.
그리고 다른 공통점은 두 친구가 서로를 진심으로 위한다는 것이죠.

이야기 속의 이야기

이 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주인공들이 옛날 이야기나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꼭 들어가 있다는 것이죠.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나오니까 액자식 구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Toad 는 사실 이야기를 하는데 별로 소질이 없습니다.
첫번째 책인 Frog and Toad are Friends 에 보면 두번재 챕터에서 Toad 가 노력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Toad 는 이야기를 생각해 내느라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발을 구르고, 머리를 부딪혀 봐도 이야기는 생각이 안나죠.
하지만 Frog 는 타고난 이야기꾼입니다. 그는 옛날 이야기를 해주거나, 가족의 이야기를 해주고 또는 즉석 해서 이야기를 지어내기도 합니다.

앞에서 저자가 글쓰기가 어렵다고 토로한 것에 비추어보면 Toad 는 글이 잘 안써질 때의 저자를 그리고 Frog 는 이야기를 지어낼 때의 저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Frog and Toad are Friends – Arnold Lobel 영어원서

Frog and Toad are Friends - Arnold Lobel 영어원서
Frog and Toad are Friends

이 책 Frog and Toad are Friends 는 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인데요.
두 인물의 성격이 확연히 드러나는 이야기이죠.
제가 이 책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맨 마지막 이야기 The Letter 입니다.
이 이야기에서는 Toad 가 오지 않는 편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데요.
사실 저 같이 성질 급한 사람이 이런 상황을 본다면, ‘편지 올 사람도 없는 데 안오는게 당연하지’ 라고 핀잔을 줬을 겁니다.
만약 Frog 도 그렇게 했다면 Toad 의 마음은 풀어지지 않고 우울한 상태로 남아있었을 것이죠.
Frog 는 급히 집으로 가서 편지를 써서 부칩니다.
그리고 다시 Toad 의 집으로 와서 그와 함께 편지를 기다립니다.
몇일이 지나서야 그 편지가 도착하는데요. 그 시간동안 이 두 친구는 같이 기다리면서 그 감정을 나누었습니다.

이 책은 AR 2.3 에 2300 단어 정도 이죠. G2 로 넘어간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재미있고 난이도와 길이도 적당한 책입니다.

Frog and Toad Together

Frog and Toad Together - Arnold Lobel 영어원서
Frog and Toad Together

시리즈의 두번째 책인 Frog and Toad Together 는 첫번째 이야기 A List 가 가장 인상에 남는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는 Toad 가 일어나면서 부터 오늘의 할 일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하나씩 지워나갑니다.
할 일을 리스트로 만들어서 정리하고 계획하는 일은 제가 학생들에게 종종 추천하는 좋은 습관인데요.
Toad 의 문제는 이 리스트를 너무 철저히 지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리스트에 있는대로 Frog 를 만나고 산책을 나간 것 까지는 계획대로 아주 잘 진행되었는데요.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리스트가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Toad 의 리스트에는 날아간 리스트를 쫓아간다는 항목이 없었죠.
리스트에 없었기 때문에 리스트를 쫓아갈 수 없던 Toad는 이제 할 일이 없었습니다.
리스트가 없으니까요. 그는 그 자리에 그냥 Frog 와 같이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Frog 의 우정이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Toad 를 나무라지 않았습니다.
그깟 리스트는 잊어버리고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 않았죠. 그냥 그의 옆에 있었습니다.
때로는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그 마음을 이해해 주는 우정이 더 중요할 수 있죠.

이 책은 AR 2.9 에 1950 단어의 길이 입니다.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이죠.

Frog and Toad All Year

이 책 Frog and Toad All Year 는 겨울 부터 시작해서 봄, 여름, 가을, 그리고 크리스마스 로 끝나는 총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제일 긴박한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인데요. 크리스마스에 무슨 긴박한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두친구가 서로를 위하는 서로 다른 마음이 보여서 좋은 챕터입니다. 직접 읽어보시면 좋겠구요.

Frog and Toad All Year - Arnold Lobel 영어원서
Frog and Toad All Year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봄입니다.
봄에 Frog 의 아빠는 봄이 아주 가까웠다는 의미로 ‘The spring is just around the corner.’ 라고 말했는데요.
Frog 는 정말 봄이 모퉁이를 돌면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봄을 찾아서 자꾸만 다른 모퉁이를 돕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봄은 없었죠. 결국 집으로 돌아와서 뒷뜰로 가는 모퉁이를 돌았을 때 거기서 Frog는 봄을 찾았습니다.
햇살이 비치고, 새들이 울고, 부모님이 정원을 가꾸고 계셨죠.

그런데 사실 그가 돌아본 모든 곳에서 봄의 징조를 찾을 수 있었죠.
조약돌이 올라가 있는 마른 풀도, 그루터기에서 햇살을 쬐고 있던 지렁이도, 자신의 꼬리를 쫓아 빙빙 돌고 있던 도마뱀도 봄의 신호였습니다.
그는 사실 어디서나 발견되는 징조들을 뒤로 하고 집에 돌아와서야 비로소 봄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죠.

이 책은 AR 2.6 에 1700 단어의 길이로 아이들과 읽고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책입니다.

Days with Frog and Toad

Days with Frog and Toad - Arnold Lobel 영어원서

Days with Frog and Toad 는 이 시리즈의 마지막 책인데요.
이 책에서 챕터 2 에 연을 날리는 장면을 보면 이 두 캐릭터가 마음속에 상반된 두가지 생각을 대표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연 날리기는 계속 실패하고 그 때마다 Toad 는 주변에서 다른 동물들의 비웃는 소리를 듣게 되죠.
의기 소침해지는 Toad 는 Frog 에게 와서 자꾸만 그만두자고 말하지만 Frog 는 다시 한번 해보자면서 Toad 에게 연을 주면서 새로은 방법을 제시하는데요.
이 장면을 제 자신의 경우에 빗대서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일이 잘 안되서 그만 두고 싶어지면서도 다시 해보자는 생각도 동시에 드는 제 마음의 이중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챕터는 The Hat 인데요. 여기서는 Toad 가 선물로 모자를 받는데 크기가 맞지 않죠.
절친이 준 선물을 꼭 쓰고 다니겠다고 다짐하지만 모자가 내려와서 눈이 안보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걸려서 넘어지는 지경에 이릅니다.
Frog 는 무엇인가 큰 생각을 자꾸하면 머리가 커져서 모자가 맞을 거라고 하죠.
그리고는 밤 늦게 몰래 잠입해서 모자에 물을 뿌리고 갑니다. 물에 젖은 모자는 줄어들고 아침이 되자 Toad의 머리에 딱 맞게 됩니다.
마술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죠.

이 책은 AR 2.5 에 2100 단어의 길이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 입니다.

3. 다른 Arnold Lobel 영어원서

Small Pig – Arnold Lobel 영어원서

Small Pig - Arnold Lobel 영어원서
Small Pig

이 책 Small Pig 은 농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작은 돼지가 가출을 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제일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바로 농장의 아줌마가 돼지의 진창을 진공청소기로 싹 청소해 버린 일인데요.
진창이 있어야 돼지는 행복합니다. 돼지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진흙 구덩이에 들어가서 있는 것인데요.
더럽다는 이유로 진흙구덩이를 싹 없에 버린다면 돼지는 다른 진흙을 찾아서 떠날 수 밖에 없는 처지이죠.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말하기에는 농장 부부는 충분히 오래 농장을 운영했을 것이 분명한데, 이해가 정말 가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작은 돼지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 몰려든 사람들 덕분에 농장의 부부가 그 돼지를 찾을 수 있게 되죠.
어울리지 않는 낯선 곳에서의 삶보다 당연히 조건이 맞는 집에서의 삶이 더 좋은 것은 확실합니다.
농장 주인이 다시 어리석을 짓을 안한다면 말이죠.

이 이야기는 Frog and Toad 시리즈가 나오기 이전 1969년에 출판된 책입니다. AR 2.3 에 900 단어 정도의 길이로 레벨에 비해서 다소 짧은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작품이죠.

Owl at Home

Owl at Home - Arnold Lobel 영어원서
Owl at Home

혼자 사는 부엉이의 외롭지만 나름대로 바쁜 삶을 Owl at Home 은 보여줍니다.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눈물로 만든 차를 만들어 마시는 장면입니다.
부엉이는 각종 슬픈 생각을 동원해서 눈물을 짜내는 데요.
눈물 차는 어떤 느낌일까요? 제 생각에는 마음 속에 담겨 있던 슬픔을 모두 밀어내서 후련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느낌을 얻기 위해서 눈물 차를 마시는 것 같은데요.
마시는 데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눈물을 흘리는 과정에 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은 것이죠.

사실 저희 아이들이 아침에 기분좋게 일어나더라도 매일 씻고 옷입고 아침먹는 과정에서 한번은 어떻게든 울고 칭얼대는 과정을 겪습니다.
매일 한번은 일어나는 이런 일들이 사실은 아침에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과정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눈물을 짜고 안겨서 울고 토닥임을 받는 과정으로 아침에 혼란 스러움과 꿈속에서 남은 감정을 모두 몰아내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부엉이의 눈물 차도 이런 의미일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 책은 AR 2.7 에 1500 단어의 길이로 다른 이야기들도 추천해드릴 만큼 무척 좋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읽혀진 책이구요.

Grasshopper on the Road – Arnold Lobel 영어원서

Grasshopper on the Road - Arnold Lobel 영어원서
Grasshopper on the Road

충들의 이야기인 Grasshopper on the Road 에서는 여행하는 메뚜기가 등장합니다.
이 메뚜기는 길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떠나는데요.
만나는 곤충마다 어떤 것에 얽매여 있습니다.
아침이라는 시간에 얽매인 풍뎅이들, 자신의 집에 얽매인 애벌레, 깨끗함에 얽매인 파리, 자신의 규칙에 얽매인 모기, 자신의 일상에 얽매인 나비들, 자신의 비행에만 얽매인 잠자리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것에만 몰두해서 자신의 주변에 보이는 그밖의 것들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었죠.

이 메뚜기가 여행을 하고, 새로운 길을 찾는 이유는 일상의 것에서 벗어나고 자신이 얽매여 있는 것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발견을 하는 즐거움을 찾기 위한 것이겠죠.
다른 벌레들은 어떤 것에 얽매여 있으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요.
역설적으로 얽매여 있다는 것은 그 속에서 안정감을 얻고 있다는 것이고, 자유롭다는 것은 그런 안정감을 포기하고, 불안정과 미지의 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겠네요.

삶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이 책은 AR 2.9 에 2000 단어 정도의 길이입니다.

Uncle Elephant

Uncle Elephant - Arnold Lobel 영어원서
Uncle Elephant

코끼리가 사람처럼 말을 한다면 무척 과묵할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이 책 Uncle Elephant 에서 코끼리들은 제 생각처럼 별로 말이 없습니다.
주인공인 ‘나’ 는 어린 코끼리 인데, 부모님이 항해를 나갔다가 실종되면서 삼촌을 따라서 그의 집으로 가게되죠.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 삼촌 코끼리는 별 말도 없이 창밖으로 지나가는 전봇대나 집들을 세다가 문득 무릎위에 남은 땅콩 껍질을 세고 있는데요.
이렇게 남은 땅콩 껍질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중요한 비유가 되니까요.

부모님이 다시 돌아오시고 ‘나’는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가는 길에 삼촌이 또 무엇인가를 세고 있었죠. 그것에 대해서 나중에 ‘내’가 삼촌에게 물어보는데요.
삼촌은 ‘우리가 함께 한 날들을 세고 있었지’ 라고 대답합니다.
그들이 함께 한 즐거운 날들은 창밖의 전봇대나 집들 처럼 빨리 지나갔지만, 무릎위에 남은 땅콩 껍질 처럼 그 기억들은 마음 속에 가지런히 남아있을 것입니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이 책은 AR 2.6 에 1800 단어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Mouse Tales – Arnold Lobel 영어원서

Mouse Tales
Mouse Tales

잠자리 이야기를 저희 집에서도 가끔씩 아이들에게 해주는데요. Mouse Tales 에 나오는 것 처럼 아이들이 7명이라고 7개의 이야기를 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뭔가 이면에 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이야기도 잠자리 이야기에서는 제외하죠.
이 이야기들은 다소 이상하고 기괴한 이야기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죠.
특히 The Mouse and the Wind 의 이야기는 제가 좋아하는 것인데요.

호수를 항해하던 쥐가 바람이 없어서 서풍을 불러서 자신의 배를 움직여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하지만 서풍은 너무 세서 그의 배를 집위에 올려놓았죠. 그러자 이 쥐는 동풍, 남풍을 차례대로 부르지만 그때마다 일은 더 나쁜 방향으로 흘러서 배는 언덕위에 나무위에 집위에 올라가있게 됩니다.
다행이도 마지막에 부른 북풍이 언덕을 섬으로 만들고 나무는 섬위에 집은 나무 옆에 그리고 배는 호수위에 내려 놓죠.
이 이야기는 아마도 너무 거대한 존재에게 도움을 청할 때는 나쁜 결과가 나올 것을 감수 해야한다고 교훈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자리용으로는 좀 적당치 못한 이상한 이야기인 이 책은 AR 3.0 에 1500 단어의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Mouse Soup – Arnold Lobel 영어원서

Mouse Soup
Mouse Soup

이 책 Mouse Soup 에서 제가 교훈을 얻은 이야기는 두개의 바위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챕터 2에 나오는 이 이야기는 두 바위가 산의 반대편을 궁금해 하면서 시작합니다.
결국 이 둘은 새에게 부탁해서 산의 반대편을 설명해 달라고 부탁하는데요.
새의 설명으로는 마을과 성이 보이고 산과 계곡이 있는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이 둘은 우울해졌죠. 자신들이 보고 있는 풍경과는 확연히 다르니까요.
그리고 오랜 시간후에 이들은 다시 쥐에게 설명을 부탁했는데요.
쥐는 반대편이 이쪽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바위는 다시 행복해졌습니다.

그런데 왜 쥐는 새와 다르게 표현한 것일 까요?
아마도 새는 높게 날수 있지만, 쥐는 땅에 붙어서 보니까 시야의 차이는 확연할 것입니다.
쥐는 여기저기 널린 풀들과 돌들과 나무들만 보였겠죠.
하지만 반대편이 어떤지에 따라서 자신들의 행복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 분명합니다.
그 기준이 남의 시각에 의존했다는 것도 또한 어리석은 것이죠.

교훈적이고 재미있는 이 책은 AR 2.4 에 1400 단어 정도의 길이입니다.

그가 그림만 그린 책들도 있는데요. Dinosaur Time, Oscar Otter, Red Fox and His Canoe, Sam the Minuteman 도 한번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Arnold Lobel 이 쓴 10권의 영어원서를 살펴봤습니다.
좋아요와 팔로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찰스샘

Home » Arnold Lobel 영어원서: Books Written by Arnold Lobel
영어회화독학 어떻게 시작할까요?
영어사전 필수인 Amelia Bedelia
영어사전 필수인 Amelia Bedelia

초등 저학년 영어원서 고르기
영어 그림책을 어떻게 고를까?
영어 그림책을 어떻게 고를까?

One Reply to “Arnold Lobel 영어원서: Books Written by Arnold Lobel